써마지 가격, 효과, 원리는? (울쎄라 차이)

써마지(Thermage)라는 것은 고주파 전류를 사용해서 눈가나 얼굴의 주름을 개선하는 ‘비침습적 치료’ 목적의 기구를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피부 리프팅을 하는 시술을 대표적으로 ‘써마지’와 ‘울쎄라’가 존재하는데요, 피부 미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법한 시술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써마지 가격,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추가로 울쎄라와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써마지(Thermage)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한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눈가나 얼굴의 주름을 개선합니다. 이 시술은 나이가 들어가는 피부 뿐만 아니라 노화 예방 목적으로도 인기가 있으며, ‘리쥬비네이션'(재생, 회춘술)과 ‘프리쥬비네이션'(예방 목적의 재생술)에 효과적입니다. 써마지는 초음파를 사용하는 울쎄라와 달리 고주파를 사용하여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열을 발생시켜 콜라겐을 재생산합니다. 각 시술은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있으며, 써마지의 효과는 고주파의 강도와 샷의 단위(예: 600샷, 900샷)에 따라 다릅니다.

써마지 뜻

피부 주름을 개선해주는 시술은 원래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이 주로 많이 하셨었는데요, 이러한 목적의 시술을 영어로는 ‘리쥬비네이션’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노화가 찾아오기 이전에 미리 관리를 해서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술을 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예방 목적의 시술은 ‘프리쥬비네이션’이라고 하는데요.

프리쥬비네이션을 목적으로 한 대표적인 시술이 바로 ‘써마지’와 ‘울쎄라’입니다.

리쥬비네이션 : 재생, 회춘술
프리쥬비네이션 : 예방 목적의 재생술

울쎄라

울쎄라는 초음파를 마치 돋보기처럼 쏘아서 초점이 맞는 부분의 피부에만 영향을 주는 시술. 즉 고밀도의 집약식 초음파가 들어가는 원리인데, 이를 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라고 부르곤 합니다.

따라서 울쎄라의 경우는 샷 한방 한방이 초점이 맞는 부분에만 영향을 주지만, 넓은 범위로 초음파를 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전체의 피부를 조여주면서 리프팅 효과를 내는 시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써마지

써마지의 경우는 ‘고주파’의 원리를 이용해서 시술을 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울쎄라와 프리쥬비네이션이라는 목적은 동일하지만 그 원리가 조금 다릅니다.

써마지의 경우는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콜라겐을 재생산하는 원리에 해당하는데, 두 가지 모두 사람에 따라서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울쎄라가 더 효과적인 피부를 지닌 사람이 있고, 반대로 써마지가 더 효과적인 피부를 지닌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둘 다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써마지 원리

고주파에는 헤르츠(Hz)라고 하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헤르츠는 쉽게 말해서 ‘1초당 몇 회’라고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50헤르츠라고 한다면 1초에 50회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써마지의 경우는 이 헤르츠가 6.87MHz(메가헤르츠)입니다. 이를 횟수로 환산하면 초당 6,870,000번에 해당하는데, 이 횟수만큼 고주파를 피부에 쏜다는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써마지 시술 강도

써마지 시술은 ‘0 ~ 4’ 까지의 강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강도가 높아질수록 열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열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시술의 효과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피부 타입마다 고주파에 대한 저항력이 모두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전기를 조금만 쏘아도 피부에서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누군가는 고주파에 대한 피부 저항력이 높아서 웬만한 고주파로는 자극이 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벨 1만으로도 충분히 진피층까지 자극이 잘 전달되는 사람인 경우라면 굳이 높은 강도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똑같은 화장품을 발라도 어떤 피부에는 쉽게 흡수되고, 어떤 피부에는 잘 흡수되지 않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지나치게 높은 강도의 고주파를 사용하는 경우, 되려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써마지 효과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써마지는 고주파를 이용해서 피부 진피층과 피하 지방층까지 일정한 단위의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600샷, 900샷 단위로 구분을 하는데, 이렇게 반복적으로 고주파를 쏘아서 피부 아래의 콜라겐을 재생성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서 잔주름을 개선하고, 전체적인 피부 탄력을 높이는 효과를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써마지든, 울쎄라든 마치 안면거상술처럼 드라마틱하게 피부 리프팅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며, 마치 시술을 한듯 안 할듯 자연스러운 탄력감을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써마지 유지기간

써마지 시술은 600샷을 기준으로 보통 6개월 정도 유지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보통 6~8개월 주기로 써마지 시술을 하시는 것을 대부분 권장하고 있으며, 이 기간은 조금 더 늘리고 싶으신 분들은 900샷 까지도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