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데스크가 국내에 도입된 시기는 꽤 오래전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로 재택근무자가 늘어나면서 모션데스크 수요도 덩달아 급증하게 되었는데요.
그 뒤로부터 수많은 국내 오피스가구 브랜드에서도 모션데스크를 출시하게 되었고, 현재는 그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무엇을 구매해야할 지 선택장애(?)를 겪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국내 최초의 모션데스크이자,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모션데스크의 기준점이 되는 ‘퍼시스 모션데스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글은 순수 정보성 글입니다.
퍼시스 모션데스크란?
퍼시스(Fursys)는 국내 오피스가구 1위 기업이자, 2015년도에 국내 최초로 모션데스크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룸, 데스커, 시디즈 브랜드 또한 퍼시스에서 런칭한 브랜드에 해당하는데요. 그만큼 국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퍼시스에서 처음 출시했던 모션데스크는 ‘인에이블' 모델이었지만, 현재 퍼시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m302' 모델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대리점에서는 인에이블 모델이나, 상위호환 모델인 ‘m302+'도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 상, 퍼시스에서도 오피스 데스크 분야는 자사 브랜드인 데스커(Desker)로 점점 옮겨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 모델은, 엔트리급 라인으로 가성비가 매우 합리적인 제품에 해당합니다.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40~50만원)
따라서 엔트리급 이상의 조건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데스커 프리미엄 라인으로 살펴보시는 것을 더 권장드리는 편입니다.
그러면 퍼시스 m302 모델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고, 모션데스크를 구입하실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4가지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퍼시스 모션데스크 장단점/구매가이드
모터 브랜드
모션데스크를 구입하실 때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모터'입니다. 왜냐하면 모션데스크 상판 무게는 보통 20~30kg 정도가 나가기 때문인데요.
기본적인 상판의 무게와 그 위에 다른 전자기기와 물건들이 올려지게 되면, 위에서부터 전해지는 하중은 훨씬 더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무거워진 상판을 리프팅하는 해주는 것이 바로 ‘모터의 역할'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모션데스크는 일반 책상이 아닌 전자제품에 해당하는 만큼, 모터의 성능과 내구성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참고로 모션데스크에 사용되는 고성능 모터 브랜드로는 크게 2가지가 존재합니다. 각각 제창(Jiecang)이라는 브랜드와, 리낙(Linak)이라는 브랜드인데요.
여기서 리낙 모터는 명실상부한 전 세계 1위 모터 브랜드에 해당하며, 각종 의료기기에 사용될 정도로 품질과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퍼시스 모션데스크 또한 리낙 모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만큼 리프팅이 안정적이면서도 부드럽고 또 소음도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모션데스크 상판
두 번째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상판의 두께와 재질입니다. 모션데스크는 일반적으로 상판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무게도 더 많이 나가게 되는데요.
상판의 무거우면 그만큼 안정성이 높고 흔들림이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상판도 얇은데 사이즈가 큰 경우, 상판 가운데가 점점 휘는 경우도 많으므로 반드시 미리 체크를 해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퍼시스 모션데스크는 상판 두께가 약 3cm 가량으로 매우 두꺼운 편에 속하며, 데스크 중앙에는 굉장히 굵은 프레임이 받혀주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걱정은 딱히 없는 편입니다.
또한 상판 자체가 우드 소재이면서 코팅도 잘 되어 있는데요. 덕분에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물이나 스크레치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선 정리
퍼시스와 데스커 책상은 상판 후면이 음푹 들어가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모니터암을 설치하거나 배선정리를 하기에 너무나 편하다는 장점이 존재하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모션데스크 중에서는, 이러한 디테일이 떨어지는 제품도 상당히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모션데스크는 PC/노트북 업무를 보는 분들이 주로 사용을 합니다. 그래서 스탠드, 듀얼모니터, 스피커 등을 추가 되면 배선 정리 문제로 정말 골치가 아파오기 시작하죠.
하지만 퍼시스 모션데스크는 상판 후면의 패인 공간과 배선 트레이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하게 배선 정리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상판 바로 아래 부착할 수 있는 배선클립도 달려 있어서, 기다란 선들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상판 흔들림
대부분의 모션데스크는 높은 위치에서는 조금씩 흔들림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모션데스크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특히나 높이를 100cm 이상으로 높이면 어떤 제품이던지 확실히 흔들림을 체감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흔들림을 얼마만큼 안정적으로 잡아주느냐가 모션데스크 제조사의 기술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낮은 높이에서조차 흔들림을 잡아주지 못하는 제품이라면, 모니터암을 사용하거나 키가 큰 분들이라면 더욱더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퍼시스 모션데스크 또한 높은 위치에서 완벽하게 흔들림을 잡기는 어렵겠지만, 두꺼운 상판과 하부 프레임 구조가 매우 안정적인 편이라 웬만한 작업에서는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 스펙
| 모델 |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 |
|---|---|
| 사이즈 | 1200 x 700 1400 x 700 1600 x 700 1800 x 700 |
| 다리 베이스 | 고정형 / 이동식 |
| 모터 | 리낙(Linak) |
| 컬러 | 상판 5종(투톤 컬러 가능) 다리 2종(화이트/블랙) |
| 적정 하중 | 100kg |
| 높이 조절(고정형) | 68cm ~ 115cm |
| 높이 조절(이동형) | 70cm ~ 117cm |
| 높이 저장 | 3단계 |
| 모터 AS기간 | 5년 |
퍼시스 모션데스크 가격
퍼시스 데스커 모션데스크 차이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 모델은 초기에 출시되었던 엔트리급 모델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데스커(Desker) 브랜드는 퍼시스 그룹 내에서도 특히나 사무용 책상에 특화되어 있는 브랜드인데요.
따라서 퍼시스와 데스커 모션데스크는 기본적인 상판 재질이나 프레임 구조 등은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퍼시스 모션데스크는 현재 1가지 모델만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초기에 출시된 모델인 만큼 노멀하면서도 가성비가 매우 합리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데스커 모션데스크는 4가지 모델(컨트롤 스위치, 스마트, 플러스, 프리미엄)로 더욱 세분화되어 있으며, 사용자들의 환경에 따라 선택의 폭이 더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데스커 모션데스크 종류와 가격비교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퍼시스 모션데스크 사용법
- 높이 조절 : 상향/하향 버튼을 눌러 원하는 높이로 이동
- 높이 저장 방법 : 특정 높이를 저장하고 싶을 때는 ‘S' 버튼을 누르고 · 버튼 누르기
- 설정 초기화 : 하향 버튼을 눌러 끝까지 내린 후, 다시 하향 버튼 누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