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마트올키즈 가격, 무료체험 후기, 해지 위약금 정리

알파세대에 태어난 요즘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산다고 해서 포노사피엔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 아이들도 걸음마를 떼자마자 스마트 기기를 접해서 그런지 지면 학습지보다 패드 학습지에 더 흥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맞는 패드 학습지를 찾기 위해서 하나하나 모두 체험을 해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웅진 스마트올키즈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서 정리해보려 한다.

웅진 스마트올 이란?

웅진 스마트올은 웅진씽크빅에서 만든 스마트 학습 브랜드로, 유아부터 중학까지 포괄적인 콘텐츠들을 다루고 있다. 스마트올은 2020년도에 처음 런칭하였으며, 스마트올키즈의 경우는 2021년부터 런칭되었다.

이번에 웅진 스마트올키즈를 선택한 이유는 웅진씽크빅 자체가 교육 분야에서 워낙 메이저 브랜드이기도 하고, 교육과 관련하여 수많은 특허증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패드 학습지는 그동안 쌓인 데이터가 중요하기 때문에 연혁이 길수록 좋다는 것이 내 주관적인 생각)

웅진 스마트올키즈 무료체험

우선 웅진 스마트올키즈 무료체험은 총 7일 동안 이용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담당자에게 영업일 기준으로 3~4시간 이내로 연락이 와서 기본적인 상담을 나누게 된다.

상담 과정에서는 2가지 제안을 받게 되는데 하나는 7일 무료체험과, 다른 하나는 정회원으로 학습 시작이다. 그리고 무료체험 없이 정회원으로 바로 시작을 하게 되면 북클럽 마일리지를 40만점이나 준다고 한다.

무료체험을 한 뒤에 정회원으로 가입을 하면 북클럽에 20만점을 주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파격적인(?) 혜택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흥미를 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무료체험을 먼저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바로 결제를 하고 정회원으로 시작을 하더라도, 1주일 이내로는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하지만 무료체험보다 청약철회가 아무래도 과정이 더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아무튼 상담사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무료체험 확정을 하게 되면 집으로 태블릿이랑 사은품(몬스터박스)을 보내준다. 참고로 무료체험 태블릿과 정회원 태블릿은 모델이 서로 다르며, 몬스터박스는 영화관 만들기 박스인데 솔직히 별로였다.^^;

웅진 스마트올키즈 커리큘럼

스마트올키즈는 기본적으로 한글, 국어, 영어, 수학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이 외에도 독서와 누리고와 같은 컨텐츠들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콘텐츠들의 UI나 수업과정이 깔끔하고 심플해서 아이들도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진단평가를 통해서 아이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서 커리큘럼이 정해지게 되는데 이 부분은 정말 좋았었다. 이전에 윙크 학습지를 체험할 때는 진단평가가 따로 없어서 아이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일에는 오늘의 학습을 진행하게 되는데, 의무는 아니지만 완료하고 나면 별을 획득할 수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동기부여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추가로 학습 컨텐츠들도 정말 다양하고 업데이트도 자주 이루어지는 편이라서 장기적으로 보면 좋은 학습지 브랜드인 것 같다. 하지만 컨텐츠가 너무 많아서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분들은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듯하다.

그리고 스마트올키즈는 특히나 한글, 수학에 대한 콘텐츠들이 정말 잘 짜여져 있는데, 이에 비해서 영어가 조금 빈약한 편이라서 영어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존재할 수도 있다.

웅진 스마트올키즈 가격

상품명	약정 기간	스마트올키즈 가격(월)
기본형	14개월	139,000원
기본형	26개월	109,000원
관리강화형	12개월	153,000원
관리강화형	24개월	119,000원

웅진 스마트올키즈 가격은 위와 같이 기본형 / 관리강화형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약정 기간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이 되는데, 기본형의 경우 다른 학습지들과 다르게 2개월이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기본형이랑 관리강화형의 차이점은 관리 선생님이 얼마나 더 디테일하게 관리를 해주느냐의 차이인데, 기본형을 선택하더라도 관리 선생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참고로 스마트올키즈는 회비에 태블릿 기기 대금이 녹아져 있기 때문에, 수업 기간이 끝나면 패드는 소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기기 가격은 새 제품의 경우는 536,000원이며, 리퍼 제품의 경우는 406,000원이다.

웅진 스마트올키즈 해지 위약금

웅진 스마트올키즈는 이용을 하다가 중간에 해지를 하더라도 위약금은 따로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태블릿 기기 대금을 따로 지불해야 되는데, 기기값을 할부 개월수로 나눈 만큼의 비용을 빼고 지불하면 된다.

예시로 리퍼가 아닌 새 제품으로 구입을 하는 경우 546,000원의 기기값이 청구되는데, 14개월로 가입을 한 경우라면 한 달에 39,000원이 기기 할부값으로 나오게 된다. 만약 6개월 동안 이용하고 해지하는 경우라면 312,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갤럭시 A7(64GB) 제품은 인터넷에서 보통 30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해지 위약금을 기기값으로 충당하는 느낌이기는 하다 ^^;

웅진 스마트올키즈 장단점

태블릿 사양	삼성 갤럭시 A7(64GB)
태블릿 가격	새 제품 : 536,000원 리퍼 : 406,000원
위약금	남은 태블릿 기기 대금
교재	1년치 일괄 발송 (한글, 수학 45권) 7세는 국어, 수학, 한자
진단평가	있음

장점

• 중간에 해지를 하더라도 위약금이 없으며, 태블릿 소장이 가능
• 콘텐츠 UI, 구성이 깔끔하고 심플한 편
• 한글, 국어, 수학, 영어, 누리고, 북클럽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 정회원으로 학습하는 경우 매달 만들기 과학 키트가 발송 됨. (6세 까지)
• 다양한 분야의 지식 습득을 하기에 좋음
• 6세 이상부터 이용하기에 정말 좋음
• 보상으로 별을 받을 수 있는데, 별로 기프티콘을 구입할 수 있음 (동기부여)

단점

• 교재가 별로 없는 편인데, 특히 영어 교재가 따로 없음.
• 기본형 약정 기간이 다른 학습지에 비해 2개월 더 김
• 거치대와 케이스가 일체형이라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조금 무거움
• 3가지 가입루트(공식 사이트, 북클럽, 씽크빅)가 있는데, 구성과 가격에 차이가 있음
• 5세 이하의 저연령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음
• 위약금을 기기 대금에 녹여서 눈속임을 한 느낌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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