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쎄라와 써마지는 피부 리프팅과 타이트닝을 목적으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시술들 중 하나입니다.
울쎄라와 써마지는 피부 상태에 따라서 개별적으로 시술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울써마지'라는 이름으로 동시에 받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생각보다 울쎄라와 써마지의 정확한 차이점에 대해서 이해하시고 시술을 받으시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울쎄라 써마지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본인의 피부에 맞는 시술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쎄라란 무엇인가요?
울쎄라(Ulthera)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라는 기술을 이용하는 초음파 시술을 의미하며,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리프팅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고강도 집속 초음파'라는 기술은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적으로 쏘아주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자면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서 열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HIFU 기술을 이용하면 초점에서 65~100도 가량의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열로 피부 심층부의 조직을 태워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울쎄라 리프팅이 다른 시술과 다른 점은 스마스층(SMAS)이라고도 하는 근막층까지 깊숙이 에너지를 전달해 주는 것인데요.
써마지보다 더욱 깊숙이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팔자주름과 같은 깊은 주름에도 자주 사용이 되곤 합니다.
울쎄라 효과는 무엇인가요?
울쎄라의 핵심 기술은 피부 속 콜라겐을 수축하고 재생시키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늘어진 피부를 다시 리프팅하고, 타이트닝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 피부 리프팅 효과
- 피부 탄력 개선
- 주름 완화
- 이중턱 개선
- 얼굴 크기 축소
써마지란 무엇인가요?
울쎄라가 고강도의 초음파를 이용하는 시술이라면, 써마지(thermage)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써마지는 고주파 전류를 피부 바깥부터 차례대로 전달해 주어서, 주로 진피층 부위에서 활약하는 시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써마지는 울쎄라에 비해서 치료하는 깊이가 얕지만 에너지가 분산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잔주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써마지는 FDA 승인 자체도 ‘눈가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승인이 난 장비이기도 하며, 반대로 울쎄라는 ‘리프팅'을 목적으로 승인이 난 장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써마지는 팔자주름과 같이 깊은 주름에 사용하는 것보다, 잔주름을 없애거나 타이트닝에 보다 효과적인 시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된 작용이 일어나는 깊이가 1~2mm 이내이기 때문에 특히나 피부가 얇고 약하신 분들에게 더욱 적합합니다.
울쎄라 써마지 차이
| 구분 | 울쎄라(Ulthera) | 써마지(thermage) |
|---|---|---|
| 깊이 | 1.5 ~ 4.5mm | 1~2mm |
| 원리 | 고강도 초음파 | 고주파 전류 |
| 에너지 전달 | 집중 | 분산 |
| 효과 | 팔자주름·깊은 주름 (리프팅) | 잔주름 (피부 타이트닝) |
| 시술 시간 | 30 ~ 40분 | 40 ~ 1시간 |
| FDA 승인 | 눈썹 리프팅 | 눈가 주름 |
울쎄라 써마지 가격 비교
| 샷 | 울쎄라 가격 | 써마지 가격 |
|---|---|---|
| 100샷 | 30만원 | 100만원 |
| 200샷 | 60만원 | – |
| 300샷 | 85만원 | 200만원 |
| 400샷 | 115만원 | – |
| 500샷 | 145만원 | – |
| 600샷 | 170만원 | 270만원 |
위의 가격표는 평균적인 울쎄라 써마지 가격을 정리한 내용으로 실제로는 대부분 지역이나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써마지의 경우는 장비 모델이 FLX인지, CPT인지에 따라서도 다르며, 피부 상태에 따라서는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울써마지'를 시술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보다 자세한 시장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써마지와 울쎄라는 타겟 깊이가 서로 다른 장비이기 때문에, 두 가지를 적절하게 복합하여 시술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울써마지와 같은 복합적인 시술을 통해서 두 가지를 한꺼번에 받으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아무래도 울쎄라는 리프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써마지는 타이트닝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울쎄라나 써마지를 눈가에 사용할 때에는, 일반 팁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눈가 전용팁‘이라는 것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만일 ‘아이울쎄라' 또는 ‘아이써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래 글들도 한번 참고해 보세요 !
자주 묻는 질문(FAQ)
울쎄라와 써마지는 서로 원리가 다른 장비입니다. 따라서 무엇이 더 좋다고 정의하기는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울쎄라는 깊은 주름을 개선하거나 리프팅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써마지의 경우는 잔주름을 케어하고 피부 타이트닝을 하는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피부 조직이 얇고 연약하신 분들이 선호하시는 편입니다.
울쎄라 시술을 통해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려면, 최소 200회 이상은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샷 수를 결정하게 되는 것은 시술받는 사람의 얼굴 크기, 피부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정확한 가격은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