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피부 리프팅을 위한 목적으로 안면거상술이나 보톡스와 같은 시술을 많이 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안면거상술의 경우는 피부를 절개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고, 보톡스는 인위적으로 근육을 약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시술법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요즘은 초음파나 고주파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을 많이 하는 편인데, 대표적으로는 울쎄라와 써마지 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써마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추가로 울쎄라와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정보성 글입니다.
써마지란 무엇인가요?
써마지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한 피부 리프팅 장비 중 하나로, 피부 깊숙한 곳에서 60도 가량의 열에너지를 발생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을 받은 피부의 진피층과 지방층에서는 콜라겐이 활발하게 수축하고 재생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서 자연스러운 피부리프팅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의 피부는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깥쪽에서부터 안쪽으로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콜라겐은 우리의 피부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주로 피부의 진피층에서 많이 발견되곤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피부에 함유되어 있는 콜라겐 함량도 줄어들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피부가 주름지고 탄력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써마지는 피부의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열을 가해서 콜라겐을 활성화 시키고, 피부주름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장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피부 주름을 개선하거나 타이트닝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써마지가 적합할 수 있으나, 피부 처짐과 같이 스마스층에 생기는 문제는 울쎄라가 더 적합한 장비입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서 이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써마지 효과
써마지 효과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자면, 고주파 열에너지를 이용한 전체적인 피부 타이트닝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써마지 효과를 정확하게 정의하자면 리프팅 보다는 ‘타이트닝' 효과라고 보는 것이 더욱 정확한데요. 실제로 미국 FDA 승인 자체도 써마지는 ‘주름 개선'으로 승인을 받았고, 울쎄라는 ‘리프팅' 용도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둘 중에서 무엇이 더 좋고 나쁘고 그런 것은 아니고, 각자의 피부상태에 따라서 더 적합한 장비가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 가지 모두 서로 타깃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요즘은 ‘울써마지'라고 해서 복합하여 시술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아래는 써마지 시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들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 얼굴주름 및 잔주름 개선
- 피부 콜라겐 재생촉진
- 처진 피부 탄력 개선
- 모공, 피부결 개선
써마지 종류
써마지는 미국의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솔타메디칼'에서 개발한 리프팅 장비로, 현재까지 4세대까지 출시되어 있습니다.
1세대부터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써마지TC – 써마지NXT – 써마지CPT – 써마지FLX에 해당하는데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써마지 모델은 CPT와 FLX 모델이며, 요즘에는 대부분 FLX로 넘어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CPT와 FLX의 차이점은 FLX가 통증이 조금 덜 하고, 고주파 전류 기술이 조금 더 정교화 되었으며, 시술 시간도 비교적 짧아진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써마지CPT 600샷보다 FLX600샷이 더 효과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4세대를 사용하는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써마지 가격
| 써마지FLX 종류 | 써마지 FLX | 아이써마지 FLX |
| 225샷 | – | 1,100,000원 |
| 300샷 | 1,200,000원 | – |
| 450샷 | – | 1,650,000원 |
| 600샷 | 2,000,000원 | – |
| 900샷 | 2,700,000원 | – |
위의 가격은 평균적인 가격에 해당하며, 실제로는 지역이나 병원마다 차이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써마지는 전용 팁 자체가 해외에서 들여올 때부터 가격이 100만원을 훨씬 넘기 때문에,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하면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요.
왜냐하면 일부 비양심적인 병원에서는 가끔 불법으로 재생팁을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재생팁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남에게 썼던 팁을 재사용하는 팁을 말합니다.
아이써마지란?
눈가 주변은 피부 중에서 가장 얇고 연약한 부위입니다. 따라서 써마지 시술을 할 때에도 반드시 ‘눈가 전용팁'을 사용해서 따로 시술을 해야 하는데요.
아이써마지는 상안검이나 하안검의 탄력이 떨어진 경우에 주로 시술을 하는데, 써마지와는 따로 개별적인 시술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아이써마지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써마지 울쎄라 차이
| 구분 | 써마지 리프팅 | 울쎄라 리프팅 |
| 원리 | 고주파 전류 | 고강도 초음파 |
| 치료 범위 | 좁고 깊으며, 주로 스마스층에서 활약 | 넓고 얉으며, 주로 진피층에서 활약 |
| 치료 깊이 | 1~2mm | 1.5 ~ 4.5mm |
| 특징 | 피부 처짐 & 깊은 주름 | 잔주름 & 타이트닝 |
| FDA 승인 | 눈썹 리프팅 | 눈가 주름 |
써마지 울쎄라 차이점은 기본적으로 위와 같으며, 두 가지의 차이점이나 가격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써마지 부작용
써마지는 피부 표면에 손상을 전혀 주지 않고, 울쎄라에 비해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하지만 시술 직후에 피부 붉어짐과 붓기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수술의 특성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붉어짐과 붓기는 2~3일 이내로 가라앉는 편이나, 피부가 얇고 연약한 사람들은 1주일 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우 희박한 확률로 간혹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써마지 4세대(FLX) 이후부터는 물집이 나타나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써마지 통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울쎄라에 비하면 자극이 훨씬 더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환자들도 별도의 마취없이 시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시술 과정에서는 살짝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합니다.
써마지 시술은 마취가 따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 40~5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써마지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는 시기는 콜라겐이 서서히 리모델링 되는 시기인 2~3개월 차이며, 시술은 보통 1년 주기로 재시술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써마지 회사는 미국의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솔타메디칼'이며, 솔타메디칼은 바슈롬 헬스의 자회사입니다.